목회자료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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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효과적인 예배인도자가 되려면 2022-07-01 16:21
작성자 Level 10

효과적인 예배인도자가 되려면

효과적인 예배 인도는 단순히 기술적인 것 이상의 무언가를 요구한다. 기술적인 요령들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예배인도자의 하나님과의 관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그의 영적인 삶, 성경 지식, 태도, 삶의 방식, 그리고 음악에 대한 이해 등이다.

1. 하나님과 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예배 인도자로서 오랜 기간 동안 능력있게 사역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만약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채워주시도록 내어드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몇 번은 기술들을 통해 예배인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그 이상으로 그들은 공허하게 될 것이다. 예배 인도자들은 매일 생수이신 예수님에 의해 새로워지고 신선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과의 이러한 지속적인 관계를 포기한다면, 그들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충만한 부르심을 진정 놓치게 될 것이다. 유능한 예배 인도자가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배의 대상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속에 닻을 내려야 한다. 다른 여러 가지 방법과 기술들은 이렇게 갈망하는 이들이 유능한 예배인도자가 되도록 돕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2. 겸손한 종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
비록 음악적인 능력이 예배인도자에게 중요하다 할지라도 결코 주님은 인간의 재능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신다. 주님은 인간의 마음을 원하신다. 사람들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 즉 자기 중심적이 아니고 그분게 초점을 맞추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예수님은 이런 겸손과 섬김의 태도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그와 똑같이 행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막9:35). 실질적인 의미에서 예배 인도자들은 많은 점에서 종이 되어야 한다. 주님을 섬기는 것은 그들이 행하고 말하는 모든 부분에서 그분을 경배하고 순종함으로써 가능하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예배속으로 더 훌륭하게 인도하는 사역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교회를 섬긴다. 예배 인도자들은 말과 행동으로 그들의 목사님을 존경하며 섬길 수 있다. 그것은 예수님과 같이 겸손한 종이 되고자 하는 매일마다의 결정이다.

3. 레위인의 마음을 유지하는 것
구약시대 레위인들의 삶의 주요 목적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바 되는 것이었다.(민8: 14-16) 그들의 삶에 있어서 다른 어떤 것도 이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았다. 그들이 행하고 말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구별되어졌다. 그 어떤 것도 그분께 속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았다.
주님께 완전히 드려지는 이러한 자세는 오늘날 예배 인도자의 삶 속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레위인들에게 요구하셨던 것은 오늘날 경배와 찬양 사역에 몸담고 있는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과 똑같다. 그분은 단순히 재능있는 음악가들을 찾고 계시는 것이 아니다. 그분은 마음을 원하시는 것이다. 예배 인도자의 삶에서 주요 목적은 오직 그분의 영광이 되는 것이다(엡1:12). 예배 인도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본으로 보여야한다.

4. 예배하는 삶
회중이 예배하는 삶을 배우기까지는 예배 가운데로 결코 온전히 들어갈 수 없다. 교회에서의 예배는 일상적 방식의 삶으로 드려진 6일간의 예배가 전제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일 아침의 예배 경험은 주님을 향한 한 주간 동안의 예배의 소산물이어야 한다.
이 원리는 성경 전반을 통하여 분명하다. \"내가 항상 주를 송축함이여\"(시34:1). \"해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113:3)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히13:15)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그들의 존재 이유임을 깨달아야 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기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유능한 예배 인도자들은 회중에게 이러한 개념을 가르쳐야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 자신이 모범을 보이는 일이다.

5. 하나님께 감사함
그리스도인들은 감사의 본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매일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감사를 장려해야 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지속적인 감사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예배를 인도하는 자들에 대하여 특히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우정을 확대해 나가신다. 감사는 그러한 관계의 자연스런 결과이다. 하나님은 용서와 지속적인 교제를 뛰어넘어, 우리를 자녀로 부르셨다.(요일3:1)이러한 크신 사랑을 깨달은 그리스도인들은 감사로 넘치는 심령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오직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그것은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일을 삶의 일상적인 부분으로 만들고자 하는 매일의 결정이다. 사람들은 스스로 불평하는 것이다. 만족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대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하나님을 향한 감사로 충만한 심령은 회중 예배를 인도하는 데 있어서 더욱 능력 있게 될 것이다.

6.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감
예배 인도자들이 마음 속으로 부적절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실패들에 대한 생각 때문일것이다. 즉 일반적으로 그들은 자신의 죄와 실수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서서 사람들을 예배 가운데로 인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 있는 모든 문제들 중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을 이해하거나 완전히 믿지 못하는 일이다.
모든 사람이 주님을 실망시키고 또한 계속해서 그러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런 이유로 해서 하나님께서는 갈보리에서의 예수님의 속죄 사역을 통하여 용서와 용납을 받는 길을 마련하셨다. 사람들이 그들의 죄로부터 돌이키고자 하는 마음을 고백할 때, 예수님의 보혈이 그들의 죄와 그에 수반되는 죄책감을 깨끗이 씻어준다. 이렇게 간단하게 보이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삶과 사역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킨다. 예배 인도자들이 하나님의 자비는 어떠한 실수도 덮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때, 그분이 그들을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계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완전한 죄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느냐는 문제가 아니다. 만일 사람들이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예수님께서 죽으실 아무 이유가 없다. 진정한 문제는 죄가 범해지고 나서 어떻게 그것이 처리되느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들이 회개함으로 주님께로 향하고 은혜와 용서를 발견하는 것이다.

7. 자기 훈련을 계속함
자기 훈련은 반드시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수적이다. 예배 인도자들은 많은 분야들-기도, 하나님의 말씀 연구, 음악연습, 인도를 위한 준비, 기타-에서 자신들을 기꺼이 훈련하고자 해야 한다. 이것은 흔히 예배 인도자 됨에 대한 가장 어려운 일들 중의 하나이다. 체계적으로 부지런히 훈련기보다는 뒤로 미루고 게으르고 무질서하기가 훨씬 쉽다.
유능한 예배 인도자들은 그들이 인도하고 섬기는 자들을 위해 규칙적으로 기도할 것이다. 그들은 성령에 민감하게 반응하시 위해서 정기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또한 그들은 성실하게 음악에 대해 연구하고, 연습하고, 그리고 바른 이해를 갖기 위해 힘쓴다.
이 모든 분야들에서 진정으로 헌신된 태도가 발휘되어야 한다. 만일 예배 인도자들이 정욕을 쫓거나, 아니면 분위기나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기 때문에 이런 훈련을 하려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그런 인도자가 결코 되지 못할 것이다.

8.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이해함
예배 인도자의 주요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분을 아는 확고하고 굳건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모든 은사들과 재능들과 소명은 잠시 동안 제쳐두고, 이러한 기본적인 토대가 우선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에 대한 믿을 만한 유일한 원천이다. 그것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최종적인 권위이어야 한다. 성경은 그 안에 인생을 살아가는데 알야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를 가르친다. 성경은 기도와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추구할 필요성을 공언한다. 성경은 회개와 거룩한 삶에 성실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님이 성경에서 계시하신 진리에 대한 확실한 지식과 확고한 헌신 없이는 어떠한 은사나 재능, 혹은 소명도 하나님이 의도하신 목적들을 결코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음악적인 재능은 예배 인도자에게 중요한 요건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지식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논하여 그분을 아는 것은 유능한 예배 인도자 됨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아는 것은 모든 신자들에게 가장 우선적인 것이 될 필요가 있지만, 특히 예배 인도자들에게 그러하다.

9. 본이 되는 역할을 받아들임
사람들은 말만이 아니라 행위에 의하여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있다. \"내가 하는 대로 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하라\"는 식의 생각은 교회에서 사라져야 한다. 예배 인도자들은 경배와 찬양이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단순히 말로만 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아야 한다.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가 너희에게 보여주는 본대로 살아가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빌3:17 역자 번역) 유능한 예배 인도자들은 이 역할 역시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예배 인도자들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본보기로 바라볼 것이다. 모든 상황에서 그들은 관찰되고, 따라서 그들의 삶은 본보기이다. 그들은 이러한 책임을 피하지 말고 수용해야 한다.

10. 하나님이 주신 은사들을 개발함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 각자에게 그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일정한 은사들을 부여하신다.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모든 일은 같은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고전12:7,11)
주님은 은사를 주신 다음, 은사를 받은 자들이 그것을 완전한 수준까지 사용하시를 기대하신다. 틀림없이 그분은 그들이 사용하는 것을 인도하며 지도하실 것이지만, 은사를 받은자들은 은사를 사역에 사용하며 개발시켜 나가야 한다.
실질적인 의미에서 예배 인도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은사들을 사용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음악적인 은사들이 개발되어야 한다. 작곡하는 재능이 존중되어야 한다. 회중 앞에서 말하는 능력들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들과 그 이상의 것들이 능력 있는 예배 인도자가 되는 데 필요하다.

11. 우선순위를 유지하는 것
사람들이 삶에서 행하기 가장 어려운 것들 중의 하나는 그 순간에 가장 우선적인 것이 무엇이냐를 결정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개인의 삶에 우선순위와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은 데서 비롯된다. 전반적인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해둔다면, 순간순간의 결정이 보다 쉬워질 것이다.
예배 인도자의 삶 속에는 분주함이 상존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특히 필요하다. 그러므로 예배 인도자들이 그들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 성경적인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해하며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되면 그들은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의 요구들과 그 순간의 필요들에 의하기보다, 하나님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일은 유능한 예배 인도자에게 절대적인것이다.

12. 행정적인 능력의 사용과 개발
일반적으로 예배 인도자나 음악사역자는 일차적으로 행정가가 아니다. 음악사역자들은 보통 그들의 예술적인 창조력 때문이지, 조직력이 탁월해서 뽑힌 것은 아니다. 사실상 그들은 흔히 행적적인 세부 사항들에 대하여 경멸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예배 인도자는 자신의 태도를 고쳐야만 한다.
조직운영의 기술들이 자연적으로 습득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개발하는 것은 가능하다. 개인적인 연구나 세미나를 이용할 수도 있고, 행정적인 은사를 가진 친구를 통해 특정 상황에 대한 충고를 얻을 수도 있다. 어떠한 과정을 밟든지 간에 예배 인도자는 행정과 조직에 관한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사역하기 어렵다.

13. 회중을 돌봄
예배인도자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주님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에 대한 관심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종종 어려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만일 예배인도자가 주님을 예배하는 일에만 가치를 둔다면, 그는 자기 사역의 절반은 놓치게 될 것이다. 예배 인도자들은 사람들을 경배와찬양 가운데로 인도하는 임무를 띤다.
유능한 예배 인도자는 단순히 \'사역\'을 잘 할 뿐 아니라. \'사람\'들을 잘 섬긴다. 인도자들이 \'사역\'이라고 말하는 많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이렇게 단순하게 보이는 생각을 놓치기 쉽다. 회중을 돌보는 것은 사역자 자신들의 필요보다도 섬김을 받고 있는 자들의 필요를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긴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기를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2:3)라고 했다. 회중을 돌봄은 또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말들과 부정적인 말들을 주의깊게 듣는 것을 의미한다. 이 모든 것은 한 사람을 능력있는 예배 인도자로 만드는 선결 요건들이다.

탐 크라우터/ 미국의 예배인도자.
이글은 로버트 웨버가 편집한 The Complete Lobrary of Christian Worship Vol. 3 의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